잔나비 최정훈, 한지민과 열애 인정 후 “심장 벌컥 뛰었다, 좋은 음악 선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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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잔나비의 최정훈(32)이 배우 한지민(41)과의 열애 인정 후 밝힌 심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최정훈은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 기사가 나간 직후 자신의 팬카페에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시간을 쓰다 지운 편지 프롬 최정훈"이라는 제목으로 심경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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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잔나비의 최정훈(32)이 배우 한지민(41)과의 열애 인정 후 밝힌 심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최정훈은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 기사가 나간 직후 자신의 팬카페에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시간을 쓰다 지운 편지 프롬 최정훈"이라는 제목으로 심경글을 올렸다.
최정훈은 “우선은 그렇게 됐다. 습관처럼 들락날락하는데 다들 놀리려고 준비 중인 거 같더라. 아니 사실 말이 놀리려고지 어떤 마음들일지 너무 잘 알아서 그 마음 또한 고맙고 또 고맙다”고 적었다.
이어 “매번 연애에 대한 물음에 어련히 알아서 잘한다고 말하고는 했는데..(실제로는 알아서 잘 못하고 있었음..) 이렇게 알려지게 된 이상 그리고 다들 축하하기를 기다려주고 있는 이상 편지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놀라셨을 텐데 우선 다들 청심원 한모금씩 들이키시길. 왜냐면 내가 그랬다”며 “심장이 벌컥 뛰어서 한 모금 했다. 조금 낫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정훈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 차례 표했다. 그는 “이후 올라온 글들을 천천히 읽어보는데 많이 고마웠다. 아니 짓궂게 장난도 치고 그러고 있는데 감동은 무슨 감동이라고 말하겠지만 이런 장난들에서도 느껴지는 온기가 있다구”라고 전했다.
또 “이 에너지들 잘 이어받아서 더 좋은 음악, 건강하고 애정 넘치는 음악으로 선물해주겠다. 여러분들과 나눠가진 사랑, 그리고 나와 우리를 둘러싼 모든 이들과 나눠가진 사랑들 아껴두었다가 때가 되면 사정없이 펼쳐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최정훈은 “앞으로의 우리 음악이 더 기대가 된다는 이야기도 많길래 나도 덩달아 신나고 흥미진진해졌다. 좋은 음악 많이 만들었다. 곧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며 “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줘서 또 힘이 되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정훈과 한지민은 지난 8일 교제 중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최정훈이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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