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어서 와!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 친형 알렉산드르, UFC와 계약 확정

심재희 기자 2024. 8. 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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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토푸리아, UFC 무대 누빈다!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와 동반 UFC 활약 기대
일리아 토푸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형도 챔피언 동생 따라 UFC 간다!'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의 친형 알렉산드르 토푸리아(28)가 UFC 옥타곤에 선다. 최근 UFC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드르의 UFC 진출 소식은 오래 초부터 조금씩 퍼지기 시작했다. 최근 소셜 미디어 등에서 UFC와 정식 계약에 대한 내용이 고개를 들었고, 'MMA파이팅'이 9일(이하 한국 시각) 관련 내용을 전했다. 'MMA 파이팅'은 "UFC 페더급 챔피언인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알렉산드르가 UFC와 계약을 맺었다"며 "아직 알렉산드르의 UFC 옥타곤 데뷔전 날짜와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리아 토푸리아보다 한 살 더 많은 알렉산드르는 종합격투기 전적 5승 1패를 마크하고 있다. 5번의 승리를 모두 1라운드에서 결정했다. 2015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해 2승 1패의 성적을 남겼고, 2021년까지 공백기를 가졌다. 2021년 12월 복귀해 3연승을 내달렸다. 모두 1라운드 KO승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지난해 5월 요한 세가스에게 이긴 것이 가장 최근 전적이다.

일리아 토푸리아(오른쪽)는 UFC 308에서 할로웨이와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할로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생 일리아 토푸리아는 타이틀 방어전을 준비 중이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페더급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고,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10월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308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주먹을 맞댄다. UFC 300에서 라이트급 강호 저스틴 게이치를 KO로 꺾은 할로웨이를 맞아 UFC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가진다. 화끈한 타격전을 즐기는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BMF(상남자) 챔피언 할로웨이와 명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일리아 토푸리아-할로웨이 타이틀전의 승자는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리아 토푸리아는 볼카노프스키와 한 차례 만나 승리를 올린 바 있다. 할로웨이는 볼카노프스키에게 3전 3패로 크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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