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접어든 올림픽…근대 5종·여자 탁구, 메달 '사냥' 나선다
강나현 기자 2024. 8. 10. 12:06
[앵커]
파리 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주말에도 우리 대표팀의 메달 사냥이 이어집니다. 근대 5종 전웅태와 서창완이 결승에 진출했고 여자 탁구는 단체 동메달전에 나섭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도쿄올림픽 때, 근대 5종에서 처음으로 동메달을 딴 전웅태.
이번 준결승전에서 18명 가운데 2위에 오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회 연속 메달과 더 높은 순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도전한 서창완도 다른 조에서 5등을 하며 함께 결승에 올랐습니다.
근대 5종은 선수 한 명이 펜싱과 수영, 승마를 비롯해 사격과 육상을 모두 치르는 경기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11일) 새벽, 결승전이 열립니다.
여자 탁구 대표팀은 오늘 오후 동메달전에 나섭니다.
신유빈과 이은혜, 전지희가 독일과 겨루는데, 이기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이후 16년 만의 단체전 메달이 됩니다.
오늘 밤에는 '홍텐' 으로 불리는 마흔 살 비보이 김홍열이 이번 올림픽 첫 정식종목이 된 브레이킹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합니다.
태권도 마지막 주자인 이다빈은 오늘 오후 여자 67kg급에서 도쿄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처음으로 남자 80kg 급 메달에 도전했던 서건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0대 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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