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일째 '폭염 특보'…"각별한 건강 관리 필요"

양효원 기자 2024. 8. 10.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일째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장시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 36.1도·안성 35.7도·안산 35도·여주 34.8도·평택 34.4도·수원 32.7도 등
낮 동안 기온 올라 대부분 지역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내외 전망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31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도로가 빨갛게 보이고 있다.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2024.07.31. ks@newsis.com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수일째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장시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전 11시 기준 주요 지점별 일 최고체감온도는 용인 36.1도, 안성 35.7도, 안산 35도, 여주 34.8도, 평택 34.4도, 수원 32.7도 등이다.

낮 동안 기온이 더욱 상승하면서 대부분 지역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를 보이겠다.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있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기상청은 폭염 속 온열질환 가능성에 대비해 ▲수분과 염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오후 2~5시 옥외작업 자제 ▲야외작업장 보냉장구 사용 권장 ▲축산농가 송풍장치 및 분무장치 가동 ▲양식장 산소 공급기 시설 점검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전력량 사용 증가에 따른 정전 대비 ▲냉각수 등 차량 점검 등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비가 그친 뒤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