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마블' 이홍기, 프로골퍼 전향해도 되겠어… 에이스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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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마블' 스타 플레이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유쾌한 경기를 이어 나갔다.
지난 9일 방송된 ENA '필드마블' 6회에서는 3라운드를 진행하는 스타 플레이어들과 프로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 모든 팀이 홀아웃을 한 가운데,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제대로 감을 잡은 마블조와 헤매고 있는 필드조의 대조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남은 경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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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ENA ‘필드마블’ 6회에서는 3라운드를 진행하는 스타 플레이어들과 프로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필드조의 3라운드 2홀이 진행됐다. 상위권 팀이 한 조로 모인 만큼 주사위 던지기부터 열정 가득했던 가운데, 박호산의 승부욕이 빛났다. 땅 구매에 있어 누구보다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 박호산의 열정에 MC 이특은 “방송인데 등을 지고 말하지 말라”고 말했고, 같은 팀 하수호 역시 “승부에 관심이 없다더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호산은 “지금 그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계속되는 열정을 보였다.
박호산 뿐 아니라 모든 스타 플레이어들과 프로들이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이홍기는 까다로운 샷에서도 파에 성공했고, 팀원들은 “너니까 해냈다”며 ‘필드마블’ 굳건한 에이스임을 인증했다.
황금 카드와 베네핏 카드 사용이 이어지자 이상준은 “루틴을 잃었다”며 불만을 표했고, 자신의 오늘 루틴은 ‘김진우 루틴’이라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 프로의 도움을 받고, 샷을 해도 되는지 질문을 하는 등 김진우의 모습을 완벽하게 따라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사자 김진우 역시 “샷도 내 샷이다”고 인정했다.
김진우는 이번 홀에서도 ‘허당 면모’를 이어갔다. 같은 팀 장수원의 차례 임에도 본인이 열심히 연습 삼매경에 빠졌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의아해했다. 그러나 김진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웨이’ 연습을 이어갔다.
또 다른 ‘허당’ 오하영은 난관 속에서도 “골프를 웃으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여기 와서 알게 됐다”며 귀여운 허당 매력을 보였다. 또한 프로 선수들에게도 어려운 위치인 내리막길의 벙커를 마주하게 됐다. 열정과 달리 트러블 샷을 하게 됐지만, 함재형 프로는 “괜찮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오하영 팀의 공은 함재형 프로가 살려낼 수 있었다.
필드조의 3라운드 3홀은 MC 박인비도 “바람이 심한데 걱정이 된다”고 말할 정도로 어려움을 마주했다. 이에 소이현은 베네핏을 활용해 대타권을 사용했고, 정두식 프로가 티샷을 진행했다. 정두식 프로는 어려운 홀 임에도 ‘갓두식’ 별명에 걸 맞는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의 인정을 받았다.
대기 시간에도 숨어서 연습하며 매사 진지한 모습을 보였던 하수호는 티샷에 부담감을 드러냈지만, 다행히 공은 해저드로 향할 위기를 벗어났다. 또한 송해나 팀의 EXID 혜린은 ‘골프 초보’로 우려를 샀던 것과 달리 일취월장한 실력을 자랑했다. 혜린은 이번에도 깔끔한 샷을 선보이며 “너무 잘 쳤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특은 유쾌한 ‘골프어’를 전파했다. “오케이 바라지 말고 마크”라는 뜻이 담긴 ‘오바마’에 대해 언급했고, 박인비는 “재밌는 용어를 많이 발명하셨다”며 웃음을 지었다. 플레이어들의 요청에 이특은 “굿샷을 쳤는데 누군가 OB라 외치는 경우에는 ‘오 뷰티풀’이라 한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골프어’ 세계를 알렸다.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 모든 팀이 홀아웃을 한 가운데,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제대로 감을 잡은 마블조와 헤매고 있는 필드조의 대조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남은 경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필드 위에서 펼쳐지는 골프 보드게임 ‘필드마블’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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