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 "지역민 자긍심 살릴 수 있는 군수 필요"
■ 제작 : 조성우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8월 9일(금)
영광군수 세번째 도전, 인생 후반기 고향 위해 헌신 각오
영광군 기복소득제 공약, 지난 7년 간 연구 통해 나온 결과물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오는 10월 16일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전남 지역에서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 영광군수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장현 예비후보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장 현> 네 안녕하세요.
◇진행자> CBS매거진 청취자 여러분과 오랜만에 만나시는데요. 지역민과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장 현> CBS매거진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과 함께 97년에서 98년 그리고 2016년에서 17년에 CBS매거진 진행자로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과 만난 인연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봬서 정말 반갑습니다.
◇진행자> 어제 아주 이례적으로 낙월도 섬에서 출마 선언을 하셨어요. 특별히 여기서 출마 선언을 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장 현> 네 저희들은 나름대로 몇 가지 생각을 했어요. 첫째는 어제가 우리 정부에서 정한 섬의 날입니다. 그런 의미가 있었고요. 또 하나 우리 영광군에서는 11개 읍면이 있는데 가장 인구가 많고 멀리 낙도에 떨어져 있고 소외된 곳이 또 낙월도라고 하는 섬이거든요. 저는 출마를 선언하면서 제가 군정을 담당하게 되면 가장 낮고 소외된 곳을 먼저 챙기는 그런 군정을 살피겠다 하는 그런 의미가 포함돼 있고요. 또 하나는 우리 영광은 미래의 원자력발전소와 더불어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과 풍력이 굉장히 풍부한 곳이잖아요. 그래서 앞으로 낙월도 인근이 풍력단지로 지정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 영광의 미래에 대한 준비 차원에서 풍력을 제대로 활성화시켜서 신재생 에너지 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하는 미래에 대한 다짐도 함께 담아서 낙월도에서 출마 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영광의 가장 낮고 소외된 이웃들 그러니까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또 잘 섬길 것인지 그런 고민을 하면서 낙월도에서 영광군수로 출마 선언을 하셨습니다. 장현 후보님은 지금까지 그러면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장 현> 네 저는 아시다시피 광주에서 대학 교수와 또 공공기관 이런 활동을 쭉 하다가 4년 전에 정년 1년을 앞두고 고향인 영광으로 이사를 했어요. 이사를 해서 2년 전 지방 동시선거 때는 민주당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서 지방의 정치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했고요. 또 하나는 제 전공 분야를 살려서 우리 사회의 갈등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부자 간에든 이웃 간에든 그래서 그러한 갈등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 본부를 제가 이제 반을 만들어지고 그동안 3년 동안 코로나 정국에도 불구 200명이 넘는 수련생들을 배출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그런 일들을 해왔습니다.
◇진행자> 그간에도 꾸준한 사회활동과 또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 매진을 하셨어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전에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을 계속해서 하셨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입지를 다져왔는데 이렇게 영광군수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장 현>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그동안에 제가 영광에서 군수 선거에 두 번 출마를 했었고요. 국회의원 선거에 두 번을 출마를 했었어요. 그때마다 저는 이제 한 번은 이제 정당 소속이었고 세 번을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었는데 그때마다 우리 지역의 국민들이 만 표 이상을 저에게 주셨고요. 네 번 다 2등으로 낙선을 했어요. 그래서 우리 지역민들 가슴속에는 제가 일정 부분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할 수 있죠. 그래서 제가 이제 정년 퇴임을 하고 나면서 내 마지막 인생의 후반기를 그렇게 나를 아끼고 사랑해줬던 내 고향을 위해서 헌신을 좀 해야 되겠다라는 그런 마음의 각오를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왔고 또 그런 것들이 일정 부분 지역에서 이제 받아들여져서 이번에 다시 재선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어떻게 보면 영광군으로서는 지금 아픔이 있지만 후보님께는 이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겠는데요. 세 번째 군수 출마합니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가 더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떤 마음이십니까?
◆장 현> 어떻게 보면 이제 물리적인 유형으로나 또 정치적인 그런 것으로 봤을 때 사실상 저에게는 마지막 기회죠. 또 이 기회도 정상적으로 온 게 아니라 어찌 됐든 불의의 사건으로 인해서 또 기회가 찾아오고 그래서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정말로 마지막 기회여서 최선을 다할 그런 각오로 뛰고 있고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세 번 다 2등이어가지고 정말 마음이 힘들고 그러셨을 것 같아요.이제 이번에는 또 1등 해야 되겠다 이런 마음이 앞서실 것 같은데 그런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영광군수에 나선 후보들이 상당히 많고요.쟁쟁합니다. 그만큼 경선 과정이 치열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 현> 굉장히 치열할 걸로 보여집니다. 지금 현재 거론되는 후보만도 민주당의 다섯 분 조국혁신당에 네 분 진보당 1명 무소속 3명 그래서 12명 정도가 지금 현재 활동을 하고 있어요. 다들 또 만만치 않은 지역사회에 공헌도가 높으신 분들이고 그래서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당내 경선만 본다면 통과는 이제 자신하고 있다. 그것은 왜냐하면 이미 심사 기준들이 쭉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유일하게 제가 또 가점을 받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서류 심사해서 컷오프되고 본선에 진출하는 데는 큰 무리는 없다 이게 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지역민들도 당 내에서도 그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일단은 민주당 경선이 우선이잖아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그런데 이제 자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또 특별하게 후보님만의 전략이 있을까요?
◆장 현> 저만의 어떤 비법이나 전략보다는 가장 원론적으로 이번 선거는 좀 깨끗한 선거가 되어졌으면 좋겠다. 또 깨끗한 선거가 되어지려면 우리 영광의 미래를 놓고 논의하는 정책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 이제 그러한 바람 속에서 저는 그동안 우리 지역사회에서 제가 꾸준하게 언론에 보도했던 30여 편의 글을 모아서 제가 책으로 출간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제가 군수가 되면 저는 이런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선보이는 정책 선거를 제시를 했고요. 그것들이 사실 굉장히 좋은 반응을 일으켜서 처음에 제가 시작할 때는 여론조사할 때 저 아래쪽에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현재는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선 가능성 1위로 올라가는 다시 말하면 국민들이 그런 것들을 예의주시해서 잘 살피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만큼 이제 지역 내에서 탄탄하게 또 활동을 하셨고 기반을 다져오셨기 때문에 좋은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스스로도 예상을 하고 계신데요. 이번에 영광군수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서 이 후보님의 공약인 영광군 기본소득제가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어요. 이게 어떤 내용입니까?
◆장 현> 기본소득제는 우리 국민들이 알고 계시기에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처음 제안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게 2017년 2월이거든요. 그런데 2017년 4월달에 제가 당시에 이제 사회복지학과의 여러 교수님들하고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보편적 복지의 완결판이 되어지는 기본소득에 대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그것을 기본소득 국민행동본부라는 것을 2017년 4월에 만들어 가지고 제가 공동대표로 현재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 이러한 기본 소득을 제가 살아가고 있는 영광에서 할 수는 없겠는가 라는 그런 것들을 오랫동안 이 연구를 하면서 이번에 제가 기본소득제 공약을 내게 됐죠.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게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는데 원래부터 이 기본소득제라고 하는 것이 쉬운 일이다 아니다 또 이게 지속 가능하냐 단기간에 끝날 것이다. 여러 가지 논쟁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게 뭐냐 하면 저 같은 경우는 영광군의 기본 재원들을 어떻게 마련할 것이며 이것들을 향후 5년 동안 실험을 해보고 인구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이런 기본 소득을 받음으로 해서 삶의 만족도가 올라갔는지 내려갔는지 그다음에 소비 형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연구를 해서 이걸 가지고 전 국민에게 확대할 것인지 아니면 특수 분야 농림들에게만 확대할 것인지 이러한 것들을 이제 구체적으로 한 단계 더 진보했던 것을 내놓자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시범 지역으로서 우리 영광이 가장 적합하다 그래서 그걸 하자라고 제가 당에 제안을 하게 된, 그래서 이 당에서는 지금 현재 이런 당의 모든 정책을 총괄하는 것이 민주정책연구원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민주연구원의 원장이 이재명 표의 기본소득제를 최초로 창언한 이한주 원장이시거든요. 그래서 이한주 원장께서 정말 좋다. 그래서 저는 제 의견을 받아주셨고 그래서 이한주 원장께서 제 책에 이제 추천서를 써주시게 됐고 그것들을 제가 이제 공약으로 발표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이것은 단순한 하루아침에 포퓰리즘으로 표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난 7년 동안 연구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이제 재보궐 선거까지 한 두 달여 남았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또 활동하실 계획이신지 끝으로 또 영광 지역민과 CBS매거진 청취자 여러분께 한 말씀해 주시고 마치겠습니다.
◆장 현> 제가 지금 현재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든 게 뭐냐 하면은 고질적인 인신 공격, 카더라 통신에 대한 비방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횡행하고 있어요. 그것은 물론 선두 후보이기 때문에 따라오는 후보들의 비난도 될 수 있고 끌어내리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는데 저는 정말로 우리 국민들께서 이제는 제대로 된 선거해야 된다. 또 군수다운 군수 뽑아서 두 번씩이나 지금 현재 영광의 군수로 됐던 민선 8기까지의 과정에서 여러 차례 선거가 있었고 그동안 구속되지 않은 분이 딱 한 분밖에 안 계셔요. 사법적 처리 대상이 돼서 문제가 되어졌거든요. 그러면 이제는 제대로 된 선거를 해야 되는데 문제는 선거 방해 세력들인데 저는 앞으로 그런 세력들에 대해서는 정말로 법적으로 응징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 군민들께서는 제대로 된 선거하는 데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제대로 지역민의 자긍심을 살릴 수 있는 그러한 군수를 뽑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그런 말씀으로 드립니다.
◇진행자> 네거티브 하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성실히 임하겠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장 현> 네 감사합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영광군수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장현 예비후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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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성우 PD zop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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