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진격하는 ‘K컬처’ 위력...‘이것’ 열풍 타고 24계단 껑충 [더인플루언서]
최근 청량음료 시장에서 ‘닥터페퍼’의 진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저널(WSJ)과 시장조사업체 비버리지 다이제스트 등에 따르면 닥터페퍼는 미국 청량 음료 판매 순위에서 펩시콜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섰습니다.
펩시콜라는 미국 청량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에 이어 수십 년간 2위를 차지해온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닥터페퍼가 최근 점유율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추가 향을 첨가하지 않은 기본제품 기준 2023년 판매량 점유율이 8.3%로 펩시콜라와 동률을 기록했다고 해요.
WSJ은 닥터페퍼가 Z세대 사이에서 인기로 떠오른 것이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틱톡’을 비롯한 숏폼 인플루언서들이 제작한 닥터페퍼 관련 영상이 바이럴(입소문)되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높이는 배경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인플루언서들이 커머스 등 실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평가가 국가 이미지·브랜드로 직결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요.
숏폼에 익숙한 해외의 잘파 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의 경우 인플루언서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판단에 참고하는 경향이 짙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숏폼 크리에터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는 새로운 유행을 만들면서 사람들의 식습관을 바꾸는 등 시장에 직접적인 여파를 주기도 합니다.
최근 틱톡에서 새롭게 등장한 ‘플러피 콜라(fluffy coke)’가 대표적입니다. 콜라와 마시멜로 크림을 섞은 이 음료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컵 속 당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만큼 높은 당류 함량에 대한 우려까지 나올 정도죠.
한국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무장한 수많은 크리에이터 군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이 열어놓은 콘텐츠 시장에서는 국경도 언어의 장벽도 없습니다.
특히 K콘텐츠가 공고히 구축한 ‘한류’와 시너지를 구축한다면 막대한 경제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주 <더인플루언서>에서는 숏폼이 한국에 왜 기회인지를 한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숏폼 플랫폼 1위인 틱톡 관계자와 인터뷰 등을 통해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틱톡코리아와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분석 기업 ‘칸타’가 집필한 ‘숏폼(짧은 동영상) 시대의 한류: 짧고 강력한 콘텐츠로 승부하다’ 백서에 따르면 한류 지출 규모는 2030년까지 두 배 가까이 증가해 1430억 달러(약 194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타이 렁 칸타르 인사이트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는 경이로운 문화적 영향력으로 꾸준하게 성장하며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한류 열풍에 올라타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백서 집필진은 한류 콘텐츠의 다양한 문화 카테고리가 서로 융합하는 이른바 ‘후광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이들 4개국 소비자의 75%는 K드라마나 K팝 때문에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답했고 57%는 한국 웹툰이나 드라마를 보고 한식을 경험하게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한류에서 성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로 △뷰티 △식음료 △한국 드라마를 비롯한 미디어 등 3가지를 유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짧은 시간에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숏폼의 시대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고, K브랜드들이 숏폼을 활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수십억명에 달하는 틱톡 사용자들 중 56%는 새로운 문화를 배울 기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숏폼을 한류 확산의 전진기지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관련 블룸버그 통신은 백서를 인용해 틱톡 이용자들의 한국 드라마, 음악, 요리,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400억 달러 규모인 전 세계 숏폼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60%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특히 숏폼 드라마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면서 지난해 글로벌 시장 규모가 13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만 373억 9000만 위안(약 7조 1119억원)에 달합니다.
GWI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2명 중 1명의 소비자는 소셜 미디어에서 쇼핑 관련 정보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트렌드는 지난 10년간 크게 성장해 검색 엔진과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검색 습관이나 형태의 변화는 커머스 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업계 관계자들은 대형 인플루언서들의 광고 협찬 콘텐츠가 아닌 일반인의 진정성 있고 꾸밈없는 콘텐츠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앞으로 광고주는 이처럼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조정해야 할테죠.
광고주들은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기업 사이드에서는 해외 시장 공략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필수가 된 분위기입니다. 이를 제대로 활용한 기업이나 브랜드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고요.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4000만회에 육박하며 바이럴이 됐죠. 이후 불닭볶음면의 매출이 급증하는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미샤에 따르면 이번 프라임데이에서 실적을 견인한 최대 공신은 ‘M 퍼펙트 커버 BB크림’입니다.
최근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을 극찬한 틱톡커의 숏폼 영상 콘텐츠가 알고리즘을 타고 630만 건 이상의 조회수와 85만 건 이상의 좋아요 및 공유 수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팬덤경제는 특히 좋은 콘텐츠를 경험한 소비자가 스스로 열광적으로 확산시키며 거대한 자발적 팬덤을 형성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에 파급력이 더 큽니다. 대중매체와 자본이 지배하던 시장 권력이 소비자 팬덤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도 있죠.
팬덤경제 현상은 팬데믹 이후 산업 전 분야로 확산 중입니다.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방송국은 지상파와 케이블TV의 영향력을 뛰어넘고 있고요. 실제 광고산업도 이로 인해 급격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방송과 광고산업이 바뀌자 유통에도 변화가 일어낙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시장에서의 ‘팬덤’은 국경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의 경우 강력한 크리에이터 풀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세계 주요 플랫폼들이 한국 시장과 인플루언서들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죠.
<더인플루언서>가 그동안 만난 국내 탑급 크리에이터 중 상당수는 ‘해외 진출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BTS가 전 세계 음악 시장을 강타하고,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의 킬러 콘텐츠로 떠올랐듯, 한국인 인플루언서들이 글로벌 스타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제일기획, 야후코리아, 메타코리아 등을 거친 그는 작년 1월 틱톡에 합류해 틱톡의 광고 및 마케팅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틱톡은 전 세계 트렌드의 중심이 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한류 콘텐츠의 폭발적인 성장과 관심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틱톡은 한국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파트너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틱톡 관점에서의 한국 숏폼 시장 트렌드가 무엇일지요.
=한국에서 몇 가지 눈에 띄는 성장은 첫째, 사용자층의 확대입니다. MZ세대를 넘어 2040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직장인/맘 등 다양한 그룹의 사용자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둘째, 1분 이상 콘텐츠의 인기입니다. 고품질의 1분 이상 콘텐츠가 플랫폼 상에서 급증하면서 콘텐츠의 다양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셋째, 글로벌 영향력 확산입니다. 틱톡에서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이 K팝, K푸드, K드라마 등으로 ‘후광효과’가 발휘됐고, 이제는 비즈니스 기회가 시작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숏폼 씬에서 한국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트렌드가 시작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틱톡에서도 한국은 ‘트렌드를 이끄는’ 시장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합니다. 한국에서 시작한 K-콘텐츠의 영향력은 한국을 벗어나 전세계로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은 숏폼 콘텐츠를 타고 나날이 성장해 이제는 글로벌 문화 영향력을 넘어 사업기회로 전환 단계로 보여집니다. 한국의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데 틱톡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틱톡샵의 한국 론칭 계획이 궁금합니다.
=한국 브랜드가 한류 기회를 이용하려면 한류 열풍이 존재하고, 구매로 전환되고, 끝없이 바이럴 되는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구체적으로 한류 충성도가 높은 국가에서 틱톡샵을 통해 구매와 바이럴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틱톡샵은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미국, 영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구체적인 런칭 계획이 없습니다만 권리 보호를 위해 상표권을 출원했습니다.
-틱톡 계정을 키워, 수익화를 하고 싶은 일반인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첫째, 틱톡 커뮤니티의 특징을 이해해야 합니다. 틱톡 사용자들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사용자 참여율이 매우 높습니다. 하루 동안 최소 한번이라도 콘텐츠에 반응한 사용자가 61%에 달하며 댓글을 달거나 콘텐츠를 공유하는 비율도 높습니다.
둘째, 일반 사용자 관점에서 보자면 많은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내 게시물에 달린 댓글과 메시지에 적극적으로 응답하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야 합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틱톡에서 브랜드 광고에 대한 참여율이 4%로 다른 플랫폼보다 훨씬 높은 점을 활용해,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랜드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쉽게 돕는 ‘틱톡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턴트’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틱톡 트렌드를 ChatGPT에게 묻는 것처럼 바로 묻고 대답을 들을 수 있고, 브랜드 제품의 특징과 내세우고자 하는 셀링 포인트를 적으면 스토리보드에 들어갈 씬의 예시는 물론 스크립트까지 적어줍니다.
셋째, 꾸준한 콘텐츠 업로드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게시 일정을 유지하고, 틱톡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주 노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마지막으로 일관된 스타일과 주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팔로워들이 기대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면 좋습니다.
=한류 기회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고려하는 브랜드라면 한류 열풍이 존재하고 구매로 전환되며 끝없이 바이럴 되는 플랫폼을 활용해야 합니다.
첫째, 이미 한류 팬들이 있는 플랫폼에 노출하세요. 가령 틱톡은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틱톡은 매우 인기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러한 플랫폼에서 브랜드의 콘텐츠를 노출시켜 기존의 한류 팬들과 연결하고, 새로운 시장에 접근해야 합니다.
둘째, 한류 시청을 넘어 구매가 가능한 파트너를 찾으세요. 틱톡샵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늘려가야 합니다. 특히 미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 브랜드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TikTokMadeMeBuyIt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틱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이 경험을 콘텐츠로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셋째, 한류 팬이 앰버서더가 되어 K브랜드를 바이럴 하는 숏폼을 활용하세요. 틱톡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직접 생성하고, 이를 통해 바이럴 효과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입니다. 한류 팬들이 자연스럽게 K브랜드의 앰버서더가 되도록 유도하고, 그들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틱톡, 그리고 숏폼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계속해서 인기를 끄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판단하나요.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을 쉽게 따라잡을 수 있어, 젊은 사용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복잡한 기술적 지식 없이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점도 한몫합니다. 또 틱톡은 팔로워 수에 관계없이 추천 피드를 타면 하나의 콘텐츠만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한국 고등학생이 시작한 슬릭백 챌린지의 글로벌 밈입니다.
-틱톡 GM도 틱톡을 하나요? 한다면, 주로 어떤 콘텐츠를 올리나요.
=물론입니다. 다른 많은 틱톡 사용자들처럼 저도 하루에도 여러 번, 그리고 상당히 오래 틱톡에서 시간을 보내는 헤비 유저라고 자부합니다. 틱톡을 한다는 것은 두 가지를 의미할 텐데요, 하나는 틱톡 콘텐츠의 소비자로서, 다른 하나는 틱톡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크리에이터로서 각각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시청자로서는 글로벌 사용자들의 틱톡 콘텐츠를 주로 시청하며 최근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최근 크게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이나 까르보불닭볶음면 영상도 추천 피드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해외 사용자들의 동향도 추천 피드를 통해 파악합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공연한 한국 K팝 걸그룹의 공연 영상도 여러 버전으로 많이 보고 있고요.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 영상 및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다룬 콘텐츠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혼밥 혼술 트렌드 관련한 영상도 많이 올라오는데요, 특별한 재료 없이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나 안주 만드는 영상을 맛깔 나게 올리는 크리에이터가 있어서 그 분 영상은 놓치지 않고 꼭 보는 편입니다.
크리에이터로서는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스티커 등을 활용하는 영상을 가끔 올립니다. 회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최근에 가장 유행하는 챌린지에 여러 명이 함께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틱톡에서 팔로워를 늘리는 팁을 알려주세요.
=알고리즘의 선택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의 콘텐츠 퀄리티와 커뮤니티를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영상을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틱톡에서 팔로워를 효과적으로 늘리려면 콘텐츠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명확한 타겟층을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관심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 인기 있는 해시태그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과 중 루틴이 있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하면서 틱톡 영상을 봅니다. 피드 화면을 꾹 누르면 ‘자동 스크롤’ 이란 메뉴가 나오는데 그 기능 덕분에 휴대폰을 거치해두고 나면 두 손 모두 자유롭게 출근 준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는 눈과 귀로 즐기면서요.
출근해서는 하루에 한 시간 이상은 꼭 서서 근무를 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사무실에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업무용 책상으로 변경되어서 가능해진 일인데요, 매일 앉아서만 일하던 습관을 바꿔보고 있는데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틱톡이 한국 시장에서 계획하는 목표가 무엇인가요.
=틱톡에서 K뷰티, K푸드, K콘텐츠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숏폼 콘텐츠 시대에는 사용자와 브랜드가 협업하여 콘텐츠뿐만 아니라 문화를 창조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틱톡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한국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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