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실족사' 가수 정애리, 사망 10주기...그리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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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정애리(본명 정경복)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정애리는 2014년 8월 1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사망했다.
당시 정애리 측에 따르면, 고인은 산책 중 실족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했다.
정애리는 생전에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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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故 정애리(본명 정경복)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정애리는 2014년 8월 1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사망했다. 향년 62세. 당시 정애리 측에 따르면, 고인은 산책 중 실족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딸은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산책을 나가셨고, 우리를 만나기로 했는데 가보니 안 계셨다. 그래서 신고했고 어머니를 발견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자주 산책하시던 곳인데 빗길이라 미끄러져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정애리는 생전에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애리는 1971년 김학송이 작곡한 '어쩔 수 없어서'로 데뷔했다. 이후 1977년에 발표한 '얘야 시집가거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사랑을 가르쳐 주세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퇴계로의 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고인은 서구적이고 시원시원한 외모와 달리 전통적인 민요풍의 노래를 불러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애리는 1981년 '어이해'가 수록된 앨범을 기점으로 연예계 활동이 뜸했다. 이후에는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지만, 그녀의 목소리와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 후 파주 서현공원에 안치됐다.
고인은 1970년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가수로, 그의 음악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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