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중장거리포 갖춘 현대모비스, 광주 LG 꺾고 3연승

손동환 2024. 8.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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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승인은 '슛'이었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은 10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광주 LG를 39-9로 꺾었다.

꽤 먼 거리에서 슛을 했음에도, 현대모비스의 야투 적중률은 높았다.

비록 초등부라 3점슛을 인정받지 못하지만,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3점 라인 경쟁력은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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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승인은 ‘슛’이었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은 10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광주 LG를 39-9로 꺾었다.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점프볼 직후 빠르게 달렸다. 김도윤이 가장 앞서있었고, 레이업 시도 과정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첫 득점을 빠르게 했다.

첫 득점을 빠르게 한 현대모비스는 페인트 존 밖에서 슈팅했다. 꽤 먼 거리에서 슛을 했음에도, 현대모비스의 야투 적중률은 높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6-0으로 치고 나갔다.

현대모비스는 3점 라인 밖에서도 적극적이었다. 비록 초등부라 3점슛을 인정받지 못하지만,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3점 라인 경쟁력은 뛰어났다. 중장거리포까지 선보인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12-2로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슈팅은 2쿼터 초반에도 정확했다. 3점 라인 주변에서 정교함을 자랑했다. 특히, 코너에서 연속 득점. 현대모비스는 2쿼터 종료 2분 30초 전 21-4로 더욱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의 높이 또한 돋보였다. 특히, 박기현과 윤시후가 그랬다. 두 선수 모두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득점. 높이까지 내세운 현대모비스는 2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현대모비스와 LG의 승부는 결정된 듯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공격 본능을 유지했다. 3쿼터 시작 2분 만에 27-6. 20점 차 이상으로 앞섰다.

20점 차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무리하지 않았다. 다만, 약속된 움직임을 최대한 하려고 했고, 리바운드와 수비를 끝까지 했다. 상대한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3연승을 쉽게 확정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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