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방’서 격차 더 벌리나…최고위원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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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0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진행된 12차례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86.97%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경기 경선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독주가 더욱 공고해지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안팎에선 이 후보가 경기 경선에서 2위 김두관(11.49%) 후보와의 격차를 벌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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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김민석·정봉주 선두권, 순위 경쟁 치열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을 실시한다.
이날 경기 경선이 종료되면 총 15차례의 지역 순회 경선 일정 중 대전·세종(11일)과 서울(17일) 경선만 남겨 두게 된다. 민주당은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12차례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86.97%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경기 경선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독주가 더욱 공고해지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역임한 이 후보에게 경기는 정치적 안방이나 다름없다. 민주당 안팎에선 이 후보가 경기 경선에서 2위 김두관(11.49%) 후보와의 격차를 벌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최고위원 레이스에서는 김민석·정봉주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한 상황이다. 남은 세 자리를 두고 3~7위 후보자 간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17.58%), 정봉주(15.61%), 한준호(13.81%), 전현희(12.59%), 민형배(12.31%), 김병주(11.82%), 이언주(11.17%), 강선우(5.12%) 후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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