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 운반 비상 대응훈련 시행

방폐물 육상·해상 운반 중 화재사고 발생 가정
대응능력 향상 및 공조체계 점검

중저준위 방폐물 육해상 운반 중 화재사고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비상대응 훈련. 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9일 중저준위 처분시설과 고리원전 인근 바다에서 방폐물 육·해상 운반 중 화재사고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한차례씩 방폐물 육·해상운반 중 발생할 수 있는 충돌고 좌초, 화재 등의 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방폐물 운반 합동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방폐물 운반선 화재 사고를 가정해 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원자력발전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공단은 방폐물 운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전과 같은 방폐물 운반 합동 비상 대응훈련을 시행하고, 개선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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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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