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세…“다음주도 내림세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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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을 보면 8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리터에 1,706원 60전으로, 일주일 전보다 리터당 4원 50전 내렸습니다.
대한석유협회 측은 "국제 유가가 5주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정유사 공급가도 하락해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했다"며 "다음 주도 주유소 가격은 하락 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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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을 보면 8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리터에 1,706원 60전으로, 일주일 전보다 리터당 4원 50전 내렸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일주일 전보다 6원 70전 하락해 평균 1,769원 90전을 기록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울산은 6원 20전 내린 1,675원 60원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 리터에 4원 40전 내린 1,543원 9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부진 우려로 하락했으나, 하마스 지도자 암살 이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75달러 50센트로, 일주일 전보다 배럴당 4달러 10센트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측은 “국제 유가가 5주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정유사 공급가도 하락해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했다”며 “다음 주도 주유소 가격은 하락 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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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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