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고물가에 가성비 살린 패키지·신제품 연달아 출시

사조대림, 990원대 '실속기획' 8종 공개
파파이스, 1만원대 여름 시즌 팩 선보여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고물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식품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조대림은 어묵, 소시지, 쌈장 등 대표 제품을 990원에 선보이는 '990 실속기획'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990 시리즈 8종은 사조대림의 인기 제품인 어묵, 소시지, 장류를 990원으로 선보인다.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마련해 가성비를 높였다.

어묵은 활용도가 높은 '990 부산어묵 얇은사각어묵'과 비법소스를 동봉해 어묵탕을 쉽게 만들 수 있는 '990 부산어묵 종합어묵' 2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단량을 낮춰 한 번에 사용하기 좋은 분량으로 소포장했다.

작년 한 해 총 7000만개 이상 판매된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 '대림선' 제품으로 품질도 높였다.

소시지로 더한 '990 비엔나'는 반찬과 요리에 두루 사용하기 좋다. 구운 마늘의 향과 식감을 담은 '990 마늘후랑크'는 간식과 안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990 숯불구이맛 오븐구이' '숯불구이맛 후랑크' '숯불구이맛 김밥햄' 등을 포함했다.

더본코리아는 수제 볼카츠 전문점 연돈볼카츠의 튀김덮밥 도시락 신메뉴 '뚜껑열린 치킨도시락 2종(오리지널·특제양념)'을 출시했다.

연돈볼카츠는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로 가성비 높은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신메뉴를 선보였다.

메뉴명 그대로 도시락 뚜껑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큼지막한 치킨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메뉴는 ▲뚜껑열린 치킨도시락(오리지널) ▲뚜껑열린 치킨도시락(특제양념) 2가지로 구성됐다.

한솥도시락은 '가성비'를 앞세운 '치킹 반반순살' 2종을 출시했다.

'치킹 반반순살(후라이드)'와 '치킹 반반순살 양념(후라이드, 양념)' 2종으로 구성한 메뉴로, 닭다리살에 얇은 튀김옷을 입혀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치킨과 함께 케이준후라이와 치킨무를 제공한다.

치킹 반반순살(후라이드)는 순살 치킨가라아게와 순살 강정후라이드로 구성했다.

치킹 반반순살(후라이드, 양념)은 강정후라이드로 담백한 치킨 본연의 맛을, 특제 양념소스로 버무려진 양념 강정후라이드를 통해 매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