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과 사이 안 나쁜데” 김재중, 16년 만에 ‘인기가요’ 출연 “꼭 봐주세요”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재중이 16년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을 당부했다.

김재중은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분들 덕분에 16년만의 인기가요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꼭 봐주세요 #인기가요 #음악방송 #JJ조공있다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사진은 11일 오후 2시 5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의 출연진 라인업 이미지다. B.A.P 출신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 갓세븐(GOT7) 뱀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전소미, 위클리, 라잇썸,유니스, 블랙스완, 캐치더영 등이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김재중은 '인기가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 타이틀곡 '글로리어스 데이(Glorious Day)' 무대를 선보일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재중이 지상파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건 동방신기로 활동했던 2008년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김재중이 2009년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동방신기에서 탈퇴한 후, 지상파 예능에서는 그를 볼 수 없었다.

김재중은 데뷔 20주년 기념 네 번째 정규 앨범 'FLOWER GARDEN'(플라워 가든) 발매 인터뷰 당시 "정확히 말하자면 SM과 사이 나쁘지 않다"라며 외부에서 SM 눈치를 보는 게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