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진세연에 우회전 없는 직진(나쁜 기억 지우개)

강주일 기자 2024. 8. 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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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 김재중에 철벽 완전 해제?!...돌발 스킨십 후폭풍 예고!


‘나쁜 기억 지우개 ’ 의 김재중이 진세연의 얼굴을 큰 손으로 감싸 안으며 자신 한정의 고정 눈맞춤으로 우회전 없는 직진 로맨스에 화력을 더했다 .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김나영, 극본 정은영, 제작 스튜디오지담, 초록뱀미디어·김종학프로덕션 )는 지난 9 일 방송된 3 회에서 김재중이 진세연의 가짜 남자친구 김재용에게 질투심을 폭발시키는 한편 , 진세연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한껏 높였다 . 여기에 김재중과 진세연의 심쿵 스킨십이 연이어 펼쳐지며 앞으로 진세연의 철옹성 같은 철벽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

이에 ‘ 나쁜 기억 지우개 ’ 3 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2.2% 를 기록 , 입소문과 함께 본격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었다 . ( 닐슨 코리아 기준 ) 또한 ‘ 나쁜 기억 지우개 ’ 는 첫 회가 공개된 직후부터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 오늘 대한민국 TOP10’ 2 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 티빙 웨이브 등 국내외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을 점령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

지난 9 일에 방송된 3 회는 경주연 ( 진세연 분 ) 이 이군 ( 김재중 분 ) 의 치유를 돕기 위해 첫사랑 역할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 주연은 이군의 부모님들 앞에서 과거 13 살에 이군과 처음 만났다며 “ 별 사이 아니다 . 누구나 다 겪는 첫사랑 ” 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 이군은 애정 가득한 눈으로 “ 물에 빠졌을 때 생명의 은인 ” 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주연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이군의 첫사랑 역할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며 , 이군과 확실하게 선을 그으려 굳세게 다짐했다 . 그러면서 이군에게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했다 .

한편 이신 ( 이종원 분 ) 이 형 이군이 극단 선택을 시도한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반전이 밝혀져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 이신은 그날 사건의 참고인으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 이신은 모친인 은지선 ( 윤유선 분 ) 과 언쟁 후 집을 뛰쳐나간 이군을 뒤쫓았고 , 이군이 물에 빠진 것을 알아차린 후 직접 물에 뛰어들었으며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 그러나 경찰이 “ 다리에서 떨어진 사람을 그 짧은 시간에 구할 수 없을 텐데 ” 라고 의구심을 드러내자 이신은 무표정 속에서도 당황한 기색을 내비쳐 그날 무슨 일이 감춰져 있는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

이군은 주연의 병원 선배인 뇌신경의 윤테오 ( 김재용 분 ) 를 남자친구로 오해하고 질투심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 이군은 시도때도 없이 주연과 테오가 함께 있는 모습을 매의 눈으로 감시했다 . 그러다가 주연이 테오와의 관계에서 을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고 화를 참지 못했다 . 그럼에도 주연은 “ 골키퍼가 있다고 해도 골 안 들어간다 . 들어가도 골키퍼가 안 바뀌어요 ” 라며 “ 전 철벽녀거든요 ” 라고 선을 그었고 , 이군은 굴하지 않고 “ 나는 직진남이다 ” 며 폭풍 직진 모드를 유지했다 .

이들의 티격태격 모습이 연신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 예기치 못한 밀착 스킨십이 설렘 지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 늦은 밤 주연의 연구실을 찾은 이군은 잠든 주연이 우연히 자신의 팔에 머리를 떨어뜨리자 “ 이렇게 예쁘게 생겨서 개나 소나 설레게 만드는 거야 ” 라며 애정을 폭발시켰다 . 이윽고 주연이 잠에서 깨자 , 과거 주연으로부터 얻어낸 소원 쿠폰을 이용해 야식을 함께 먹으러 갔다 . 이군은 이 자리에서도 “ 내 취향은 경주연이다 ” 라며 사랑 고백을 이어가고 , 미소를 지은 채 김이 서린 주연의 안경에 하트를 그리는 모습으로 심장 박동수를 치솟게 했다 .

한편 이날 전새얀 ( 양혜지 분 ) 이 본격 등장해 흥미로움을 높였다 . 주연의 엄마 친구 딸 , 이른바 ‘ 엄친딸 ’ 새얀은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지만 여행 차 한국을 방문해 주연의 집에서 한 달간 머무르기로 한 것 . 새얀은 곧바로 무한 친화력으로 금세 가족과 동네 주민들을 사로잡는 ‘ 인싸 ’ 의 면모를 자랑했다 . 주연은 그런 새얀을 보며 내레이션으로 “ 이 아이는 하루만에 우리 가족을 홀리고 동네를 평정했다 . 그리고 우리 곧 모두를 흔들어 놨다 ” 라고 전해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함을 높였다 .

극 말미 이군은 주연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모습으로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켰다 . 이군은 테오가 차 안에서 병원 연구원인 여민정 ( 장유빈 분 ) 과 애정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주연이 그 주차장으로 향하자 곧바로 가로막았다 . 이어 주연에게 단호한 목소리로 “ 약속해요 . 무슨 일이 있어도 충격 받지 말고 울지 않기 ” 고 다짐을 받아내려 했다 . 그러나 주연은 이군의 손길을 매몰차게 뿌리쳤다 .

결국 이군은 답답함을 못 이기고 주연의 어깨를 돌려 세우며 “ 나 좀 바라봐요 . 다른 데 좀 보지 말고 ” 라고 간절하게 말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 하지만 주연은 “ 경고해요 . 내 몸에 한 번만 더 손대면 환자라도 가만 안 있는다 ” 고 냉랭하게 받아쳤다 . 하지만 이군은 굴하지 않고 “ 그러려고 했는데 그 사치 오늘 부리려 한다 . 당신이 다치면 나도 다칠까 봐 ” 라고 말하며 주연이 테오의 차가 주차된 곳으로 고개를 돌리기 직전 , 주연의 얼굴을 큰 손으로 감싸 안으며 강렬한 눈맞춤을 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폭발시켰다 .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 에서는 “ 남주 여주 대사 + 얼굴 합 너무 좋은데 대사도 찰져 ”, “ 드라마가찐으로 재밌고 설레서 행복해 “, “ 티격태격 군주연 케미 너무 재밌어 ”, “3 화부터 셀렘 포인트들도 많아지고 아주 좋아 . 꽁냥꽁냥 너무 설레 ”, “ 대박 웃겨 , 이군 이신 주접이 형제 맞네 !”, “ 너무 재밌다 . 이신의 맘도 이제 알 것 같음 . 점점 서로 엮일 듯 .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나요 ?”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

한편 MBN 금토미니시리즈 ‘ 나쁜 기억 지우개 ’ 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 금 , 토 밤 9 시 40 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OTT 넷플릭스 , 티빙 ,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며 일본 U-NEXT, 미주 , 유럽 , 오세아니아 , 중동 ,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 (Rakuten Viki) 에서 독점 공개된다 .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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