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경수 복권 반대…“반성 없어, 정치 재개 맞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0일 파이낸셜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확정받고도 아직 본인의 범죄 사실에 대해 반성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김 전 지사의 범죄 내용은 민주주의와 직결된 부분인데 복권은 정치를 재개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한 대표는 맞는 것인지 우려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0일 파이낸셜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확정받고도 아직 본인의 범죄 사실에 대해 반성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김 전 지사의 범죄 내용은 민주주의와 직결된 부분인데 복권은 정치를 재개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한 대표는 맞는 것인지 우려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 전 지사의 반성이 없다는 점에서 한 대표가 복권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 2021년 징역 2년을 확정받았지만 이듬해 형기 만료를 5개월 남기고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다만 당시 복권까지는 이뤄지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는 선거에 출마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복권된다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지방선거·대통령선거 등에 출마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한 대표의 김 전 지사 복권 반대 입장이 알려지면서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김 전 지사 복권 여부는 오는 1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복권 #김경수 #한동훈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서지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