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과 계속 함께한다'…울버햄튼, 오닐 감독과 4년 재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이 게리 오닐 감독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울버햄튼은 9일(현지시간) 게리 오닐 감독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울버햄튼과 게리 오닐 감독은 2028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울버햄튼은 '게리 오닐 감독과의 재계약은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고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렀기 때문이다. 게리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을 여유있게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으로 안착했고 FA컵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게리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을 이끌고 맨시티,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인상적인 경기로 찬사 받았다'며 재계약 배경을 언급했다.
울버햄튼의 제프 쉬 회장은 "울버햄튼은 긍정적인 미래를 가지고 있다. 울버햄튼이 성장하기 위해선 게리 네빌 감독이 가장 중요한 멤버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 계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며 "게리 오닐 감독은 내가 함께 일한 감독 중 가장 겸손한 사람이고 가장 열심히 일하는 감독이다. 게리 오닐 감독의 강점은 전략과 선수들과의 케미"라는 뜻을 나타냈다.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한 게리 오닐 감독은 "정말 기쁘다. 지난 1년 동안 울버햄튼은 특별한 장소처럼 느껴졌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을 최상의 위치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해야할 일이 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몇 가지 작업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4일 울버햄튼의 2024-25시즌 성적을 예측하면서 '울버햄튼은 지난시즌 종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맨시티와 토트넘에 승리를 거두며 긍정적인 모습도 보였다'며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강등 후보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울버햄튼은 중위권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해 전진하기 위해선 황희찬과 네투가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기대득점과 비교하면 치명적인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울버햄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희찬이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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