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치료제 최소 2주 이상 공급량 확보"

홍수영 기자 2024. 8.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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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제주도가 치료제를 최소 2주 이상 공급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보건소별 치료제 사용량과 재고량을 수시로 파악해 질병관리청에 필요 물량에 대한 배정을 요청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고위험군 등은 적절한 처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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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제주도가 치료제를 최소 2주 이상 공급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8일 0시 기준 먹는 치료제 1752명분과 주사치료제 1230명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치료제를 가장 많이 사용했던 지난 7월23~29일(31주) 1주일 사용량의 2배 이상분이다.

최근 제주지역 먹는 치료제(2종) 주간 사용량은 △28주 288명 △29주 491명 △30주 838명 △31주 921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32주 590명으로 감소했다.

주사 치료제(1종) 역시 주간 사용량을 보면 △28주 117명 △29주 148명 △30주 327명 △31주 479명 △32주 217명 등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보건소별 치료제 사용량과 재고량을 수시로 파악해 질병관리청에 필요 물량에 대한 배정을 요청하고 있다. 또 물량 확보 전까지는 보건소간 물량을 재조정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고위험군 등은 적절한 처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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