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북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단독 신청"
서형석 2024. 8. 10. 10:30
북한이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해달라고 단독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다만 국가유산청은 "북한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먼저 등재를 신청한다고 해서 북한에게 태권도를 뺏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 배타적 독점을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아리랑의 경우 우리가 2012년, 북한이 2014년에 각각 유네스코에 등재했고, 김장문화는 우리가 2013년 북한이 2015년에 등재한 사실이 있습니다.
태권도의 경우 2018년 남북이 유네스코에 공동등재한 씨름과 마찬가지로 공동 등재 추진할 것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태권도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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