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女농구, 호주 꺾고 결승 진출…올림픽 60연승·8연패 도전[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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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10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85-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부터 대회 60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미국은 오는 11일 오후 10시30분 벨기에를 꺾고 올라온 프랑스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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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10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85-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부터 대회 60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1996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시작해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이어왔던 대회 7연패 기록을 8연패로 늘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미국은 오는 11일 오후 10시30분 벨기에를 꺾고 올라온 프랑스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미국은 일방적인 흐름 아래 호주를 가볍게 제압했다.
1쿼터(20-16), 2쿼터(25-11), 3쿼터(21-13)를 모두 잡은 뒤 4쿼터(19-24)에서 살짝 힘을 빼 승리를 확정했다.
포워드 브리아나 스튜어트가 야투 성공률 50%(12회 시도·6회 성공), 자유투 성공률 100%(3회 시도·3회 성공) 등을 기록하며 16점 6리바운드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재키 영(14점), 칼레아 코퍼(11점), 에이자 윌슨(10점)이 함께 득점을 보탰다.
미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호주를 몰아세웠고 합계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개최국 프랑스는 벨기에를 81-75로 제압했다.
프랑스는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과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벨기에는 4쿼터 종료 8초 전 엠마 미스만이 성공한 3점슛으로 66-66 동점을 이루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프랑스는 개비 윌리엄스의 속공과 자유투를 통한 연속 득점으로 앞서간 끝에 6점 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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