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군문화원 활성화·시설 정비 시급"

김경희 기자 2024. 8. 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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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시·군 문화원 활성화와 시설 정비 등을 통한 주민 친화형 문화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빛누리아트홀 건물 여유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분들이 더 자주 찾아오게 만든다면 문화공간을 넘어 커뮤니티 센터로서 활용도 가능할 것"이라며 "수원문화원은 다른 시군 문화원이 충분히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인 만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다른 시군에서도 수원문화원만큼의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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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최근 수원문화원을 찾아 도내 문화 시설 확충 등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시·군 문화원 활성화와 시설 정비 등을 통한 주민 친화형 문화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이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센터(community center) 역할을 해야 한다”며 “문화향유의 기본은 문화 공간 방문에 부담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위원장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현장 방문을 택한 황 위원장은 이 때문에 경기도가 나서 시·군 문화원 활성화 및 시설 정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수원문화원은 우수전통민속보존, 학술대회를 비롯해 수원시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기도 시군 문화원 중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며 “타 시군 문화원도 같은 정도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수원문화원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황 위원장은 수원문화원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현재 수원문화원은 18개의 자체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지역주민들과 수원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시설로는 더 큰 행사 등을 치루기엔 어려움이 있다”고토로했다.

이에 황 위원장은 “수원문화원 건물을 확인해 보니 확실히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대규모로 진행하기엔 공간적 제약이 있다”며 “차후 관련 절차와 예산 지원 등에 대해 경기도와 함께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빛누리아트홀 건물 여유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분들이 더 자주 찾아오게 만든다면 문화공간을 넘어 커뮤니티 센터로서 활용도 가능할 것”이라며 “수원문화원은 다른 시군 문화원이 충분히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인 만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다른 시군에서도 수원문화원만큼의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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