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르네" XY 염색체 칼리프, 성별 논란 속 '여자 복싱'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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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 염색체로 성별 논란을 받았던 복싱선수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가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칼리프는 이번 대회에서 성별 논란을 받은 선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염색체만으로 성별을 결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신체적 차이 등을 이유로 칼리프의 여성 경기 출전을 반대하는 의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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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의 꿈 이뤘다"
칼리프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 가로스에서 열린 복싱 여자 66kg급 결승전에서 양류(32·중국)를 상대로 5-0(30-27, 30-27, 30-27, 30-27, 30-27) 판정승을 거뒀다.
칼리프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 챔피언은 8년 동안의 꿈이었다"며 "이제 올림픽 챔피언이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나를 응원하러 와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칼리프는 이번 대회에서 성별 논란을 받은 선수다. 일반적으로 남성을 의미하는 XY 염색체를 보유했으나 여성 경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염색체만으로 성별을 결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신체적 차이 등을 이유로 칼리프의 여성 경기 출전을 반대하는 의견도 많았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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