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구단 최고액 1132억원에 공격수 솔랑케 영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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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의 스트라이커인 도미닉 솔랑케(27) 영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영국 공영 BB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본머스와 65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에 솔랑케와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사정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솔랑케가 토트넘으로 간다. 추가 조항까지 포함하면 이적료는 최대 6500만 파운드다. 이는 역대 토트넘 최고 이적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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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랑케, 지난 시즌 본머스서 19골 기록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손흥민(32)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의 스트라이커인 도미닉 솔랑케(27) 영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영국 공영 BB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본머스와 65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에 솔랑케와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사정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솔랑케가 토트넘으로 간다. 추가 조항까지 포함하면 이적료는 최대 6500만 파운드다. 이는 역대 토트넘 최고 이적료"라고 전했다.
2012년부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주목받는 유망주였던 솔랑케는 과거 첼시(2014-2017년)와 리버풀(2017-2019년) 등 빅클럽에서 뛰었으나 당시에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두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솔랑케는 결국 2019년 본머스로 팀을 옮겼다.
본머스 이적 후 솔랑케는 2023-24시즌 EPL서 득점력이 폭발하며 부활했다. 솔랑케는 2022-2023시즌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에는 38경기에서 1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로 고민이 컸던 토트넘은 아직 20대 중반인 솔랑케를 영입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은 케인이 독일로 떠나면서 시즌 내내 스트라이커 자리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주로 왼쪽 윙에서 뛰던 손흥민이 최전방 자리에 서는 경우도 잦았다.
그러나 솔랑케 영입으로 손흥민은 다가올 시즌 자신의 원래 포지션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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