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OECD·유럽한인기업과 협력 강화…투자유치 논의

정재훈 2024. 8. 10.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고양시가 기업유치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10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유럽 국가를 방문중인 이동환 시장은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와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지회, 프랑스 한인회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유럽기업의 투자유치와 경제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환시장 "경제자유구역에 유럽기업 투자 확대"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고양시가 기업유치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10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유럽 국가를 방문중인 이동환 시장은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와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지회, 프랑스 한인회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유럽기업의 투자유치와 경제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왼쪽)이 최상대 주 OECD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면담을 가졌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먼저 이 시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에서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최상대 주 OECD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갖고 세계경제 주요 현안, 기업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사항과 해외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하고 첨단산업육성과 혁신성장을 위한 주 OECD 대표부의 협력을 당부했다.

OECD는 회원국 간 협력으로 세계경제의 공동발전, 인류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정부간 정책협력기구다.

현재 유럽과 북미, 남미,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선진국 등 총 38개국이 속해 있으며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는 OECD 국가와의 경제협력 증진, 세계경제 동향과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정책 대응, 선진국의 경제정책 운용 경험을 활용해 경제 선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상대 주 OECD 대한민국 대사는 이 시장과 면담에서 “여러 행사와 채널을 통해 고양시를 유럽에 소개하고 관심있는 기업들이 고양시와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환 시장(가운데)이 세계한인무역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또 같은 날 이 시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파리지회 고현희 수석부회장, 류성은 서유럽지역 부회장, 서동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파리사무소장,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 및 임원진과 연달아 면담을 갖고 유럽 기업의 고양시 투자유치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이 시장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해외 한인들과 기업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고양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