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갯벌 산책 60대 밀물에 고립…30여분 만에 구조

황남건 기자 2024. 8. 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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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무의도 갯벌에서 산책하던 60대 남성이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10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28분께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60대 A씨가 부표를 잡은 채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가 갯벌에서 산책하다가 밀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며 "갯벌에 들어갈 때는 금방 바닷물이 차오를 수 있어서 물 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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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인천 중구 무의도 모습. 이미지투데이 제공

 

인천 중구 무의도 갯벌에서 산책하던 60대 남성이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10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28분께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60대 A씨가 부표를 잡은 채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신고 3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소방은 A씨가 저체온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겼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가 갯벌에서 산책하다가 밀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며 “갯벌에 들어갈 때는 금방 바닷물이 차오를 수 있어서 물 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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