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오늘] 성별 논란 이마네 칼리프, 금메달 획득

윤성호 기자 2024. 8.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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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가 여자 복싱 66kg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국제복싱협회(IBA) 주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XY 염색체'를 이유로 실격된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66㎏급)와 대만의 린위팅(57㎏급)이 이번 올림픽에서는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해서다.

경기 결과는 이마네 칼리프의 승리로 끝났으며, 경기장에는 홈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알제리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와 갈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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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복서 이마네 칼리프 선수가 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66kg급 결승전에서 승리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가 여자 복싱 66kg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경기는 칼리프의 성 염색체 논란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았다. 지난해 국제복싱협회(IBA) 주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XY 염색체’를 이유로 실격된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66㎏급)와 대만의 린위팅(57㎏급)이 이번 올림픽에서는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해서다. 경기 결과는 이마네 칼리프의 승리로 끝났으며, 경기장에는 홈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알제리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와 갈채가 이어졌다.

성별 논란이 일었던 알제리 복서 이마네 칼리프 선수가 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66kg급 결승전에서 주먹을 뻗고 있다.윤성호 기자

시상식에서 칼리프는 금메달에 입을 맞추며 기념촬영을 마쳤다. 그녀는 함께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과 손을 맞잡고 두 손을 높이 들어 올렸다. 비록 메달의 색은 달랐지만, 그들은 모두 주인공이었다.

성별 논란이 일었던 알제리 복서 이마네 칼리프 선수가 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66kg급 결승전에서 승리 후 코치와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성별 논란이 일었던 알제리 복서 이마네 칼리프 선수가 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66kg급 시상식에서 금메달에 입을 맞추고 있다. 윤성호 기자
알제리 복서 이마네 칼리프 선수가 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66kg급 시상식에서 메달 수여자들이 다함께 맞잡은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성호 기자

파리=윤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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