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폭염’…온열질환자 2077명·폐사 가축 56만마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 20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온열질환자가 207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탓에 폐사한 가축만 56만여 마리로 집계됐다.
계속되는 폭염 탓에 농어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지난 9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56만2000여 마리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서울에 20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온열질환자가 207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탓에 폐사한 가축만 56만여 마리로 집계됐다.
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077명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3명 적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계속되는 폭염 탓에 농어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지난 9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56만2000여 마리로 집계됐다. 가금류는 52만6000마리, 돼지는 3만6000마리로 나타났다. 또 50만 마리의 양식장 어류 피해도 보고됐다.
행안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비자는 봉' 대출은 관치금리, 예금은 시장금리[위클리 금융]
- 마지막이 된 모녀의 ‘등원길’…30대 엄마 결국 숨졌다[그해 오늘]
- 태권도 男 80kg급 서건우, 銅결정전 패배..."노력이 부족했다"[파리올림픽]
- 구축 아파트가 더운 이유가 있었네 [생활속산업이야기]
- 두바이서 첫 미슐랭 단 한식당…어떤 음식 파나 살펴보니[食세계]
- '모친상' 유재환 "마지막 효도할 수 있게… 빈소 많이 와달라"
- "스프링클러 끈 사람 있다"...'전기차 화재' 아파트, 보상은 누가
- 만들지도 않은 신용카드 신청 문자가?…피싱 사기입니다[카드팁]
- 폭염에 두통, 어지럼증 생겼다 사라지는 '미니뇌졸중' 주의
- 명문대생은 어쩌다 `마약 동아리` 회원이 됐나…대학가 충격[사사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