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유재환 "떠들썩한 장례식 바라‥마지막 효도 기회 주길"

황소영 기자 2024. 8. 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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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재환 SNS〉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마지막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청했다.

유재환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생전에 항상 말씀하신 것이 본인 장례식은 그저 사람 많고 많이 웃고 많이 떠들썩하길 바라셨다. 저와 옷깃만 스친 인연이어도 상관없이 진심으로 감사드릴 테니 그저 빈소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효도할 수 있는 기회 주시면 감사하겠다. 주말 동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 모든 분께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의 모친은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 ENA '효자촌2' tvN '프리한 닥터' 등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과거 암 수술 이력과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던 모친은 아들 유재환의 공황장애를 걱정,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엄마와 하루라도 더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애틋함을 내비쳤던 유재환.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유재환은 지난 4월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발표 이후 작곡비 사기, 성희롱 의혹, 거짓말로 여성들을 속여왔다는 의혹까지 이어지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유재환은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 곡 작업은 진행은 되었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되었고 그 기간이 다소 길어지며 이렇게 불편드리게 됐다'며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아니었다'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 40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풍산공원묘원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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