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하다” 피츠버그, ‘퍼펙트 투수’ 헤르만 콜업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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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최근 소모가 많았던 불펜을 구하기 위한 투수를 콜업했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완 도밍고 헤르만을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헤르만은 트리플A 13경기에서 68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29, WHIP 1.426 9이닝당 1.6피홈런 4.1볼넷 8.7탈삼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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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최근 소모가 많았던 불펜을 구하기 위한 투수를 콜업했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완 도밍고 헤르만을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헤르만은 트리플A 13경기에서 68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29, WHIP 1.426 9이닝당 1.6피홈런 4.1볼넷 8.7탈삼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서 9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퍼펙트게임 기록했다.
어두운 면도 있는 선수다. 지난 2019년 여자친구를 폭행한 것이 적발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클럽하우스에서 난동을 일으킨 이후 알콜 중독 치료를 받으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었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트리플A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여기서는 불펜에서 대기할 것”이라며 역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 불펜 소모가 많은 상황이다. 지난 홈 연전 때 우천 연기가 두 차례나 나오면서 불펜에 소모가 많았었다”며 롱 릴리버로서 불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선수는 아주 좋은 메이저리그 투수였다.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투수는 역사상 많지 않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 애리조나-샌디에이고와 홈 6연전을 1승 5패로 마친 피츠버그는 다저스-샌디에이고로 이어지는 서부 원정 6연전을 갖는다. 이들이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하는 경기다.
쉘튼은 “이곳은 원정팀에게 힘든 곳이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잘한 경험이 있고 다저스를 상대로도 잘한 경험이 있다. 우리는 아주 좋은 야구를 해야한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지난 등판에서 비로 4이닝 만에 내려와야했던 미치 켈러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동기부여가 필요한 투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등판의 아쉬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동기부여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2루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오닐 크루즈(유격수) 조이 바트(지명타자) 라우디 텔레즈(1루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우익수)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 야스마니 그랜달(포수) 마이클 A. 테일러(중견수) 라인업 예고했다. 배지환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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