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재민 만5천 명 평양서 보호...자력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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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재민들을 평양으로 데려가 피해복구 기간 지낼 곳을 마련해주겠다고 밝히면서, 국제기구의 도움을 거절하고 자력으로 복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안북도 의주군 수해지역을 찾아 폭염 속에 천막으로 만든 임시거처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을 위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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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재민들을 평양으로 데려가 피해복구 기간 지낼 곳을 마련해주겠다고 밝히면서, 국제기구의 도움을 거절하고 자력으로 복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안북도 의주군 수해지역을 찾아 폭염 속에 천막으로 만든 임시거처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을 위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들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의향들을 전해오고 있는 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면서도, 자력에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과 인민의 열의, 국가 잠재력에 의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 기간에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육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연로한 어르신들과 병약자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애 어머니들도 수해 지역에 새 살림집들이 건설되기 전까지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 혜택을 제공해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평양에 데려오고자 하는 수재민들은 모두 만5천4백여 명에 달한다는 구체적인 통계도 제시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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