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조영구 모친상,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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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조영구가 모친상을 입었다.
조영구의 어머니 안정숙 씨는 9일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10일 연예계 동료들에게 부고소식을 알린 조영구는 "평생을 저 하나만 바라보고 사셨던 분이었다"면서 "삶과 죽음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하지만 어머님이 막상 곁을 떠나시고 보니 이별이란 게 이렇게 아프고 슬픈 일인지, 너무나 황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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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故 안정숙 씨, 향년 83세로 9일 별세…발인 12일
조영구, "평생을 저 하나만 바라보고 사셨던 분" 눈물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조영구가 모친상을 입었다. 조영구의 어머니 안정숙 씨는 9일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10일 연예계 동료들에게 부고소식을 알린 조영구는 "평생을 저 하나만 바라보고 사셨던 분이었다"면서 "삶과 죽음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하지만 어머님이 막상 곁을 떠나시고 보니 이별이란 게 이렇게 아프고 슬픈 일인지, 너무나 황망하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고, 발인은 12일(월), 장지는 충주 선영이다.
조영구는 91년 KBS 한국방송공사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충북 청주 편에서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불러 우수상을 받았고 94년 SBS 1기 공채 전문 MC로 정식 데뷔했다.
30여년째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크고 작은 각종 행사 MC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2007년 그룹 쓰리쓰리 멤버로 첫 음반 '그래요'를 발표한 이후 '세월아 세월아' '사랑벌' '무심한 달력' '야 이사람아' 등 2개의 정규앨범과 5개의 싱글을 냈다.
대학시절인 87년 MBC 대학가요제에도 도전했다가 예선전에서 탈락한 아픔이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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