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맷값, 5주 연속 떨어져…충남은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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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각각 5주와 11주 연속 내림새를 이어갔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전세가격은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세(0.00%)를 보였고, 전셋값은 전주보다 0.06% 하락했다.
세종지역의 아파트 매맷값(-0.05%→-0.03%)은 전주 대비 낙폭이 소폭 축소된 반면, 전셋값(0.08%→-0.14%)은 전주 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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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은 대전 0.03%·충남 0.06% ‘동반 하락’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각각 5주와 11주 연속 내림새를 이어갔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전세가격은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주 대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전세가격은 0.03% 떨어졌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세(0.00%)를 보였고, 전셋값은 전주보다 0.06% 하락했다.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 폭이 전주에 비해 확대(-0.02%→-0.06%)됐다. 유성구(-0.14%) 중구(-0.11%) 동구(-0.04%) 서구(-0.03%)는 떨어졌고 대덕구(0.04%)는 소폭 상승했다. 유성구는 봉산동 신축 및 상대동, 중구는 태평·목동 구축 대단지, 동구는 판암·용운·대동 위주로 하락했다.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낙폭이 전주보다 소폭 축소(-0.04%→-0.03%)됐다. 동구(-0.09%) 중구(-0.08%) 대덕구(-0.06%) 유성구(-0.05%) 순으로 내렸으며 서구(0.04%)는 전주에 이어 나홀로 소폭 상승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세(0.00%)을 나타냈다. 홍성(-0.09%)에 이어 아산·계룡·당진(-0.02%)은 소폭 떨어진 반면, 서산(0.09%) 예산(0.04%) 보령(0.02%) 천안․논산(0.01%)은 소폭 올랐다. 공주(0.00%)는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충남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낙폭을 키우며 2주째 하락세(0.02%→-0.06%)를 이어갔다. 당진(-0.18%)이 가장 많이 내렸고, 예산(-0.17%) 홍성(-0.08%) 천안(-0.07%) 서산(-0.06%) 계룡(-0.04%) 보령(-0.03%) 공주(-0.01%)가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아산(0.01%)은 소폭 올랐고 논산(0.00%)은 전주와 변동 없었다.
그런 가운데 8월 첫째 주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5.1과 96.2, 충남은 98.8과 96.9를 각각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공급이 비슷함을 의미한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각각 0.07%와 0.06%를 보인 반면, 5대 광역시는 -0.05%와 -0.02%, 지방은 -0.02%와 -0.01%로 각각 집계됐다.
세종지역의 아파트 매맷값(-0.05%→-0.03%)은 전주 대비 낙폭이 소폭 축소된 반면, 전셋값(0.08%→-0.14%)은 전주 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다정·한솔동, 전세가격은 한솔‧반곡동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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