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노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희생자 49재

이수지 기자 2024. 8. 10.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는 11일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49재를 진행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희생자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며 "유가족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교섭이 하루 빨리 이뤄져 유가족분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사라지길 기원하고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차별 없이 일하고 생명권과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지난 7월4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화성시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4.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는 11일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49재를 진행한다.

지난 6월24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로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 숨졌다.

조계종 사노위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희생자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며 "유가족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교섭이 하루 빨리 이뤄져 유가족분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사라지길 기원하고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차별 없이 일하고 생명권과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측에 "유가족 개별 합의 재촉이 아니라 아리셀 산재피해 가족협의회와 성실이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와 지자체에도 "사측이 가족협의회와 교섭을 할 수 있도록 중재해 빠르고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49재에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 유가족들, 시민사회인권단체들, 이주단체들,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