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대 최고 콤비’ 손흥민·케인, 한국에서 만나지 못한 두 남자가 런던에서 재회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8. 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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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나지 못한 두 남자가 재회한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의 얘기다.

토트넘, 뮌헨이 런던에서 다시 만나는 가운데 이번엔 손흥민, 케인 모두 출격 준비를 마쳤다.

케인이 뮌헨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과 맞대결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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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나지 못한 두 남자가 재회한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의 얘기다.

토트넘은 8월 1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뮌헨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토트넘과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은 바 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였다. 이날 경기에선 뮌헨이 토트넘을 2-1로 잡았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사진=이근승 기자
토트넘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손흥민-해리 케인. 사진=ⓒAFPBBNews = News1
손흥민, 해리 케인. 사진=AFPBBNews=News1
절친한 사이인 손흥민, 케인은 마주하지 못했다. 케인이 유로 2024 참가로 인한 추가 휴식을 부여받으면서 한국 투어에 불참했기 때문.

토트넘, 뮌헨이 런던에서 다시 만나는 가운데 이번엔 손흥민, 케인 모두 출격 준비를 마쳤다.

손흥민, 케인은 2015-16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EPL 최고의 공격 조합이었다. 둘은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이다.

바이에른 뮌헨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사진 오른쪽). 사진(마드리드 스페인)=AFPBBNews=News1
손흥민, 케인은 더 이상 호흡을 맞추지 못한다. 케인이 2022-23시즌을 마치고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

케인이 뮌헨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과 맞대결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뮌헨 막스 에베 단장이 “케인이 런던으로 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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