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SCFI]글로벌 해상운임 5주 연속 하락…3200대로

김성진 2024. 8. 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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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임이 5주 연속 하락하며 3200대 선으로 밀렸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78.78포인트(p) 하락한 3253.89로 나타났다.

노선별로 보면 미국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당 9083달러로 전주 대비 263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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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78.78p 하락한 3253.89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글로벌 해상운임이 5주 연속 하락하며 3200대 선으로 밀렸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78.78포인트(p) 하락한 3253.89로 나타났다.

중동 확전 위기감이 커지며 해상운임이 재차 상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타났지만, 글로벌 해상운임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노선별로 보면 미국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당 9083달러로 전주 대비 263달러 하락했다. 미국 서안 노선도 1FEU당 6068달러로 전주에 비해 177달러 떨어졌다.

유럽 노선은 1TEU(20피트컨테이너)당 4786달러로 전주 대비 121달러 떨어졌으며, 지중해 노선은 TEU당 4733달러로 전주 대비 264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노선은 1TEU당 9달러 내린 2208달러, 남미 노선은 120달러 하락한 7987달러로 집계됐다.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LA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HMM)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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