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청담동 빌딩, 7년새 최소 80억 수익
곽명동 기자 2024. 8. 10. 08:41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 가치가 7년 새 80억 원 이상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청담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6층 높이 대지면적 약 96평의 건물을 지난 2017년 11월 88억 5,000만 원(평당 9197만 원)에 사들였다.
개인 명의로 매입했는데, 채권 최고액이 36억 원으로 잡혀있다. 대출 원금은 30억 원, 현금은 58억 5000만원으로 매입한 셈이다.
매입 당시에 비해 7년이 지난 현재 임대료가 많이 올라 매입 원가 기준 현재 수익률은 5% 초반으로 예상된다.
이 매체는 “최근 시세를 추정해 보면 최소 80억 원 넘게 올랐다. 인근에 평당 1억 8000만~2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여러 건 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 빌딩 건물명은 '마치 래빗(March Rabbit·3월 토끼)'으로 토끼가 이상한 나라로 안내하는 컨셉으로 지어졌다.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 대상을 받는 가 하면 해외 매체에 세계의 아름다운 건물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5일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의 명예 이사장을 맡았다. 이 재단은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창의적인 예술 인재의 후원, 공익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들의 지원, 예술치유와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 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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