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나와!’ 프랑스, 연장 혈전 끝에 ‘유럽 챔피언’ 벨기에 격파…12년 만에 결승 진출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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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농구 4강전에서 연장 혈전 끝 81-75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유럽 챔피언' 벨기에를 꺾으며 당당히 '진짜 드림팀' 미국 앞에 섰다.
결국 프랑스가 윌리엄스의 쐐기 자유투로 승리를 확신, 벨기에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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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프랑스 여자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농구 4강전에서 연장 혈전 끝 81-75로 승리했다.
개최국 파워는 막강했다. 프랑스는 ‘유럽 챔피언’ 벨기에를 꺾으며 당당히 ‘진짜 드림팀’ 미국 앞에 섰다. 미국은 올림픽 역사상 첫 8연패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안방에서 벨기에를 격파한 프랑스의 기세는 남다르다. 이제는 미국과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가비 윌리엄스가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일라아나 루페어가 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발레리안 아야이가 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활약했다.
마린 파우투스(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와 자넬 살룬이 10점 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벨기에는 엠마 미스먼이 19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키아라 링스켄스가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엘리세 라미트가 1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줄리 밴루가 1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4쿼터는 자유투의 힘이 대단했다. 프랑스는 벨기에로부터 많은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통해 52-5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리드를 이어갔고 종료 1분여 전까지 66-60, 승리를 확신했다.
하지만 파우투스가 밴루에게 3점 파울을 허용,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미스먼의 3점슛이 이어지며 66-66,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역시 접전이었다. 프랑스가 달아나면 벨기에가 쫓는 흐름이 이어졌다. 결국 승부를 끝낸 건 윌리엄스였다. 멋진 돌파 이후 자유투까지 얻어내 성공하며 벨기에를 좌절케 했다. 밴루의 추격은 큰 영향이 없었다. 결국 프랑스가 윌리엄스의 쐐기 자유투로 승리를 확신, 벨기에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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