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명 탑승 여객기 추락...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김린아 기자 2024. 8. 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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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에서 9일(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61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정부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브라질 현지 항공사 '보이패스(Voepass)'의 한 여객기가 이날 오후 파라나주(州) 카스카베우에서 상파울루주 과룰류스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주택가 인근 지면으로 떨어졌다.

탑승자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파울루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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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추락해 61명이 숨진 브라질 현지 항공사 ‘보이패스(Voepass)’ 여객기의 잔해. 사진 왼쪽상단의 꼬리 날개를 제외한 동체가 산산히 부서져있다. EPA·연합뉴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9일(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61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정부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브라질 현지 항공사 ‘보이패스(Voepass)’의 한 여객기가 이날 오후 파라나주(州) 카스카베우에서 상파울루주 과룰류스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주택가 인근 지면으로 떨어졌다. 68명이 정원인 이 항공기에는 당시 승객 57명과 승무원 4명 등 61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자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지상에 있던 주민 중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파울루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상파울루 구조당국은 “오후 1시 25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인력을 급파했다”며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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