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떠날 거야? 코리안 가이 파트너, 첼시 이적 임박 'HERE WE GO'→이적료 900억

가동민 기자 2024. 8. 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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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네투가 황희찬을 떠나 첼시로 이적을 앞두게 됐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네투가 첼시로 이적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8억 원)와 옵션 300만 유로(약 44억 원)의 제안을 수락했다.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라고 전했다.

네투의 활약으로 황희찬의 득점력도 살아났다.

네투가 지난 시즌의 활약을 보여주며 첼시를 암흑기에서 건져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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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사진=로마노 SNS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페드로 네투가 황희찬을 떠나 첼시로 이적을 앞두게 됐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네투가 첼시로 이적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8억 원)와 옵션 300만 유로(약 44억 원)의 제안을 수락했다.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는 'here we go!'도 남겼다.

네투는 폭발력이 있는 윙어다.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어떤 상황에서든지 동료에게 연결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네투는 좌우측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터치 라인에 가까이 위치해 측면 깊은 지역까지 돌파하기도 하고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득점 기회를 만든다.

네투는 2019-20시즌 울버햄튼의 유니폼을 입었다. 매 시즌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네투는 지난 시즌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지난 시즌 주로 우측 윙어로 나왔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우측면에서 네투가 돌파로 기회를 만들면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골을 넣는 패턴이 자주 나왔다. 네투의 활약으로 황희찬의 득점력도 살아났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10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쓰려졌다. 결국 네투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네투는 20라운드 에버턴전에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21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선발로 나왔다. 네투는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복귀 후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고 1골 2도움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또 햄스트링 부상이 터졌다. 시즌 막바지에 네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고 모든 대회에서 24경기 출전 3골 11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네투는 워낙 좋은 기량을 유지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네투는 좋은 윙어다. 하지만 언제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네투는 2017-18시즌부터 지금까지 2021-22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시즌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다. 지난 시즌 네투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과 연결됐다.

네투 영입전의 승자는 첼시가 됐다. 첼시는 지난 시즌 공격에 아쉬움이 있었다. 네투를 영입해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첼시는 돈을 아끼지 않았고 네투를 품게 됐다. 네투가 지난 시즌의 활약을 보여주며 첼시를 암흑기에서 건져낼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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