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양떼목장서 ‘양멍’ 체험하세요”…도전자 13일까지 모집

이종재 기자 2024. 8. 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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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과 강릉시‧평창군은 바쁜 현대인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가치하지 않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참여형 퍼포먼스 아트인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더위를 피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2024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해 양을 세며 '양멍'을 체험할 도전자는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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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개 팀 선발 예정
2024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 포스터.(강원관광재단 제공)/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관광재단과 강릉시‧평창군은 바쁜 현대인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가치하지 않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참여형 퍼포먼스 아트인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멍때리기 대회’는 유명 국내 예술인 ‘웁쓰양’이 기획한 예술행사로, 90분 동안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독특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정선, 평창, 강릉을 잇는 아리바우길 중 6코스를 지나는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2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무더위를 피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2024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해 양을 세며 ‘양멍’을 체험할 도전자는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총 70개 팀을 선발해 이달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멍때리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친 심신을 아리바우길에서 양들과 함께 힐링하는 아주 재밌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멍때리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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