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너무 길었다”..中손님 논란 ‘서진이네2’, 현지 이웃 초청→한식 대접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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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손님들로 가득했던 '서진이네2'가 현지인들을 초청하는 '초대의 날'을 진행했다.
한편, '서진이네2'는 그간 '윤식당' '서진이네 시즌1'에서 영업 첫날 파리가 날렸던 것과 달리 첫날부터 손님이 쏟아졌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업 대박은 났지만, '서진이네2' 손님 대부분은 현지인이 아닌 중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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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중국인 손님들로 가득했던 ‘서진이네2’가 현지인들을 초청하는 ‘초대의 날’을 진행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연출 나영석, 박현용)에서는 서진뚝배기에는 주변 이웃을 초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업은 서진뚝배기가 무사히 개업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주변의 이웃을 초청하는 ‘초대의 날’로 이루어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여기 공사해 주신 분들, 다른 곳 섭외해 주신 분들을 초대하는 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예기치 못한 워크인 대란으로 고마운 이웃들은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전통 한식을 먹어보고 싶었다”, “오늘 오기 전에도 몇번이나 시도했다. 근데 줄이 너무 길었다. 그래서 저희가 갈 수 없었다”라는 등 아쉬움을 드러낸 이웃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업 5일차, 메인 셰프는 정유미가 출격했다. 정유미는 새로운 메뉴로 육전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오픈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손님에 최우식은 “반갑다. 지난 번에 오셨었죠. 지난 번에 죄송하다. 저희가 정말 예약이 꽉 찼었다”라며 인사했고, 손님은 “괜찮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손님은 일행을 기다리다가 최우식에게 “웨이터냐 배우냐”고 질문했다. 최우식이 “웨이터로 일하는 배우’라고 하자 손님은 일을 꽤 잘한다고 칭찬하며 “제가 듣기로 ‘기생충’에 나온 배우가 있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식은 “저다. (‘기생충’) 보셨냐”고 물었고, 손님은 “아직 못 봤는데 이제 보려고 한다”고 답하며 최우식과 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날 서진이네 직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의 집주인이자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슬란드의 유명 셰프도 서진뚝배기를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운전 담당으로 촬영을 도와준 드라이버, 촬영 기간 동안 통역을 담당하는 현지 코디네이터, 식당 곳곳을 아름답게 꾸며준 도예 공방 주인, 촬영 차량 협조 등 도움을 준 손님들로 가득찼다.
그런 가운데 한 손님은 ‘서진이네’ 촬영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어떻게 아이슬란드를 촬영지로 선택하게 됐는지 이유를 묻기도 했다. 이에 최우식은 "아이슬란드가 아름답고 자연도 좋다고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한국도 자연이 좋긴 하지만 여기랑은 다르다"고 답했다.
이후 멤버들은 정성스럽게 만들어 대접했고, 한식을 맛 본 현지인들은 “맛있다”라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식사를 하고 나가면서 손님들은 "맛있게 잘 먹었다. 내 생각에는 '서진이네' 시즌3가 있을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이에 최우식은 “그러면 좋겠다. 여러분 덕에 아마 (시즌3가 있을 것 같다)”라며 화답했다.
한편, ‘서진이네2’는 그간 ‘윤식당’ ‘서진이네 시즌1’에서 영업 첫날 파리가 날렸던 것과 달리 첫날부터 손님이 쏟아졌다. 출연진과 제작진이 당황할 정도였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업 대박은 났지만, ‘서진이네2’ 손님 대부분은 현지인이 아닌 중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중국인 손님이 많은 이유로 아이슬란드가 중국인들이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한 곳이며, 방학과 오로라 관광 등의 시기가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반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진이네2’는 “아이슬란드가 아니라 중국에서 촬영한 줄 알았다”, “‘서진이네2’ 아이슬란드 편이 아니라 중국 편 같다”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받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서진이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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