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달 6일까지 시립미술관 채울 미술작품 구매

김형우 2024. 8.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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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5억원을 들여 내달 6일까지 시립미술관 운영에 필요한 미술작품을 수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충주·도내 북부권(제천·음성·괴산·단양) 연고 작가의 작품이거나, 1950∼90년대 충주 미술사 형성에 영향을 미친 작가의 작품이다.

수집된 소장품은 2028년 준공 예정인 시립미술관의 방향성 확립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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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5억원을 들여 내달 6일까지 시립미술관 운영에 필요한 미술작품을 수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작품 수집 공모전 포스터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집 대상은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충주·도내 북부권(제천·음성·괴산·단양) 연고 작가의 작품이거나, 1950∼90년대 충주 미술사 형성에 영향을 미친 작가의 작품이다.

신청은 작가를 비롯한 개인 소장자나 화랑, 법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도신청 작품 수는 최대 2점 이내이다.

신청자는 충주시 홈페이지 매도·기증 공고문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 문화관광비전과 문화시설조성팀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집된 소장품은 2028년 준공 예정인 시립미술관의 방향성 확립에 활용된다.

호암근린공원 내 건립되는 시립미술관은 지난해 하반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고, 현재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미술작품은 연구 및 보존을 통해 박물관 전시와 교육 콘텐츠 개발에 쓰인다"면서 "작품 기증은 수시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문화시설조성팀(☎043-850-0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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