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충격 움직임' 이강인 설마 흔들리나! PSG도 장담 못 해 '최고 수준 연봉+이적료 제안'

박건도 기자 2024. 8. 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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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PSG)도 흔들릴 만한 제안이다.

이강인(23·PSG)에게 중동 구단이 접근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PSG로 향한 이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한 구단은 이강인을 리그 최고 연봉자 중 하나로 만들길 원한다. PSG 구단 사무실에는 엄청난 제안이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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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이강인.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망(PSG)도 흔들릴 만한 제안이다. 이강인(23·PSG)에게 중동 구단이 접근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PSG로 향한 이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한 구단은 이강인을 리그 최고 연봉자 중 하나로 만들길 원한다. PSG 구단 사무실에는 엄청난 제안이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불과 1년 전 이강인은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30억 원)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익명의 구단은 이강인을 파격적인 금액에 데려오려 한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때때로 기복이 있었음에도 엄청난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작년에 PSG에서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 스타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첫 시즌 23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렸다"며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SPL 팀은 이강인에 접근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2024~2025시즌 원정 유니폼을 입고 포효하는 이강인.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우디아라비아는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유럽 스타들을 속속들이 데려오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시작이었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연봉 2억 유로(약 2980억 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SPL에는 은골로 캉테와 카림 벤제마(이상 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이상 알 힐랄), 리야드 마레즈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이상 알 아흘리) 등 세계 각국의 슈퍼스타들이 모였다.

일단 이강인은 PSG 잔류를 원한다. '풋 메르카토'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 선수단이 나을 것이라 거듭 확신했다"며 "이강인도 PSG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길 원한다. 클럽과 코치, 선수단에는 그에게 익숙한 사람이 많다"고 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엄청난 제안에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이강인에게 천문학적인 돈을 제안할 것"이라며 "소속팀에게도 엄청난 이적료 제안서가 오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이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PSG 대 올랭피크 리옹의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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