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58%-니콜라 8.21%, 전기차 리비안 제외 일제↑(상보)

박형기 기자 2024. 8. 10.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전기차가 실적 호재 등으로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58%, 루시드는 1.27%, 니콜라는 8.21% 각각 상승했다.

◇ 니콜라 실적 호재, 8% 급등 : 니콜라는 실적 호재로 8%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호실적으로 니콜라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19% 폭등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여 8.21% 상승,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전기차가 실적 호재 등으로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58%, 루시드는 1.27%, 니콜라는 8.21%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5.23% 급락했다.

◇ 중국 판매 호조, 테슬라 0.58% 상승 : 일단 테슬라는 중국 판매 호조로 전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200달러를 기록했다.

RBC의 분석가 톰 나라얀은 테슬라가 지난 7월 중국에서 모두 4만622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나라얀은 테슬라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를 224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보다 12%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중국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할지는 미지수다. 7월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올들어 테슬라의 중국 판매는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이는 중국업체와 경쟁이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 니콜라 실적 호재, 8% 급등 : 니콜라는 실적 호재로 8% 이상 급등했다. 이날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8.21% 급등한 8.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니콜라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3232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4% 급증한 것이다. 또 시장의 예상치 5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주당 손실은 2.67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2.73달러보다 낮았다.

특히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니콜라는 지난 분기에 모두 7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0% 급증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60대)도 상회했다.

이 같은 호실적으로 니콜라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19% 폭등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여 8.21% 상승, 마감했다.

루시드도 1.27% 상승한 3.1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리비안은 5% 이상 급락 : 이에 비해 리비아는 5.23% 급락한 13.95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