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58%-니콜라 8.21%, 전기차 리비안 제외 일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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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가 실적 호재 등으로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58%, 루시드는 1.27%, 니콜라는 8.21% 각각 상승했다.
◇ 니콜라 실적 호재, 8% 급등 : 니콜라는 실적 호재로 8%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호실적으로 니콜라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19% 폭등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여 8.2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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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전기차가 실적 호재 등으로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58%, 루시드는 1.27%, 니콜라는 8.21%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5.23% 급락했다.
◇ 중국 판매 호조, 테슬라 0.58% 상승 : 일단 테슬라는 중국 판매 호조로 전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200달러를 기록했다.
RBC의 분석가 톰 나라얀은 테슬라가 지난 7월 중국에서 모두 4만622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나라얀은 테슬라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를 224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보다 12%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중국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할지는 미지수다. 7월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올들어 테슬라의 중국 판매는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이는 중국업체와 경쟁이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 니콜라 실적 호재, 8% 급등 : 니콜라는 실적 호재로 8% 이상 급등했다. 이날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8.21% 급등한 8.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3232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4% 급증한 것이다. 또 시장의 예상치 5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주당 손실은 2.67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2.73달러보다 낮았다.
특히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니콜라는 지난 분기에 모두 7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0% 급증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60대)도 상회했다.
이 같은 호실적으로 니콜라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19% 폭등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여 8.21% 상승, 마감했다.
루시드도 1.27% 상승한 3.1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리비안은 5% 이상 급락 : 이에 비해 리비아는 5.23% 급락한 13.95달러를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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