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행사

이승현 기자 2024. 8. 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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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오는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행사를 연다.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 헌화대가 조성된다.

위안부 피해자 故 고정엽 할머니의 고향인 해남 지역 학생들은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평화의 종이비행기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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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의 모습. /뉴스1 DB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행사를 연다.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 헌화대가 조성된다. 추모 메시지를 기록할 수 있는 기억의 벽도 운영한다.

위안부 피해자 故 고정엽 할머니의 고향인 해남 지역 학생들은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해남 두륜중 2학년 최유진양과 해남 서정초 합창부 11명이 기림의 노래를 통해 할머니들의 용기를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평화의 종이비행기도 날린다.

임택 구청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기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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