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드림팀’ 미국 女농구, 호주 제압하며 파죽의 60연승…올림픽 8연패까지 단 1승 남았다 [파리올림픽]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8. 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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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드림팀'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역사상 첫 8연패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미국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농구 4강전에서 85-64로 대승, 결승에 진출했다.

그만큼 4강전이라고 해도 미국과 호주의 격차는 컸다.

미국이 이번에도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올림픽 농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8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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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진짜 드림팀’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역사상 첫 8연패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미국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농구 4강전에서 85-64로 대승,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이로써 올림픽 60연승 행진을 달성했다. 그리고 역사상 첫 8연패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사진(파리 프랑스)=AFPBBNews=News1
브리아나 스튜어트가 1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재키 영이 1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그리고 에이자 윌슨이 10점 8리바운드 4블록슛, 칼레아 코퍼가 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승리를 도왔다.

호주는 이소벨 보를레이스가 11점, 테스 매진이 10점 2어시스트, 마리아나 톨로가 10점을 기록, 분전했지만 미국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1쿼터 미국이 호주에 18-16으로 쫓겼던 순간을 제외하면 일방적으로 끝난 게임이었다.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선수가 나피샤 콜리어(24분 2초)일 정도로 여유를 보였다.

사진(파리 프랑스)=AFPBBNews=News1
심지어 팀 전원 득점을 기록, 강호 호주를 어렵지 않게 상대한 미국이다. 그만큼 4강전이라고 해도 미국과 호주의 격차는 컸다.

미국은 벨기에를 꺾고 올라온 개최국 프랑스와 11일 결승전에서 만난다. 12년 전인 2012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어 86-50, 36점차로 무너뜨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기억이 있다.

미국이 이번에도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올림픽 농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8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종전 최다 기록은 7연패, 남자농구가 이루지 못한 위업을 여자농구가 달성하기 직전이다.

한편 호주는 11일 벨기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사진(파리 프랑스)=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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