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에콰도르 수비수 윌리안 파초 영입…"많은 트로피 획득이 목표"

김종국 기자 2024. 8. 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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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9일(현지시간) 윌리안 파초 영입을 발표했다. PSG 역사상 첫 에콰도르 선수인 윌리안 파초는 PSG에서 등번호 51번을 배정받았다. 윌리안 파초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가 사포노프, 네베스에 이어 세 번째 영입한 선수다./PSG
PSG는 9일(현지시간) 윌리안 파초 영입을 발표했다. PSG 역사상 첫 에콰도르 선수인 윌리안 파초는 PSG에서 등번호 51번을 배정받았다. 윌리안 파초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가 사포노프, 네베스에 이어 세 번째 영입한 선수다./PSG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수비수 윌리안 파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PSG는 9일(현지시간) 윌리안 파초 영입을 발표했다. PSG 역사상 첫 에콰도르 선수인 윌리안 파초는 PSG에서 등번호 51번을 배정받았다. 윌리안 파초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가 사포노프, 네베스에 이어 세 번째 영입한 선수다.

지난해 에콰도르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파초는 A매치 1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파초는 지난 2021-22시즌 로얄 앤트워프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지난시즌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했다. 윌리안 파초는 2022-23시즌 로얄 앤트워프의 벨기에 프로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PSG에 합류한 윌리안 파초는 "매우 기쁘다. 나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기 위해 나의 장점을 발휘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윌리안 파초를 PSG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윌리안은 환상적인 선수이자 우리 클럽에 합류하는 유망주"라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오는 11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이후 오는 17일 르 아브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프랑스 매체 풋1은 9일 'PSG는 음바페를 잃었지만 여전히 공격진을 강화하지 못했다. PSG 캄포스 단장의 모든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시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력이 약해진 상태로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 1-2명을 영입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실패했다'며 'PSG가 원하는 수준의 공격수들은 이적시장에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PSG는 나폴리의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시도했고 오시멘, 산초, 니코 윌리암스 영입을 추진했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이적시장 후반부에는 대형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 PSG에게는 고무적인 상황이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선수단 변화가 없다면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약해진 공격진에 의존해야 한다. 특히 PSG 데뷔시즌에 실망스러웠던 하무스와 무아니에 의존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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