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를 뒤집어라…"메달 꼭 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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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양희영 선수가 공동 11위에 올라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앵커>
[양희영/골프 국가대표 : 감을 조금씩 조금씩 이제 살려가는 것 같고, 메달 너무 따고 싶고요. 진짜 힘내야 되겠다 그 생각 하나만 하고 있어요.] 라운딩을 거듭할수록 샷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양희영은 반드시 시상대에 서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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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양희영 선수가 공동 11위에 올라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동메달이 가능한 3위 그룹과 4타 차로 쉽지는 않지만, 역전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파리에서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양희영은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초반부터 여러 차례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퍼팅이 받쳐 주지 않아 전반에는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후반 들면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파4 10번 홀에서는 세컨 샷을 핀 1.7m에 붙이며 가볍게 한 타를 줄였고, 파3 11번 홀에서는 5.7m 버디 퍼트를 과감하게 홀에 떨구며 또 한 타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애를 태웠습니다.
버디 퍼트는 번번이 들어갈 듯 들어갈 듯 홀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메달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한 타를 더 줄인 양희영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등 선두 그룹과는 6타나 차이가 나지만 동메달이 가능한 3위 그룹과는 4타 차여서 쉽지는 않아도 역전 가능권에 자리했습니다.
[양희영/골프 국가대표 : 감을 조금씩 조금씩 이제 살려가는 것 같고, 메달 너무 따고 싶고요. 진짜 힘내야 되겠다 그 생각 하나만 하고 있어요.]
라운딩을 거듭할수록 샷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양희영은 반드시 시상대에 서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박정삼)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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