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을지연습 통한 비상 대비 태세 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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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2024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968년 무장 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시작된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이미영 안전정책담당은 "을지연습이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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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2024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968년 무장 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시작된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올해의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 행정기관의 소산 및 이동훈련, 방위산업체의 테러 대응 종합훈련, 그리고 민방위 공습 대비 대피 훈련 등을 포함한다.
오는 20일에는 8개 기관과 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위산업체 테러 대응 종합훈련이 스페이스프로(구 한국화이바) 제2공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이는 민·관·군·경·소방의 공조 체제를 통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한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20분 동안 공습경보에 따른 차량 운행 통제와 함께 시민들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즉시 이동해야 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대피소가 없는 인근 지역의 경우 시민들은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앱이나 민간 플랫폼(네이버, 카카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영 안전정책담당은 "을지연습이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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