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역사 쓰던 서건우, 동메달 결정전서 아쉬운 패배

이한림 2024. 8. 10. 0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중량급 메달 사냥에 나선 서건우(21·한국체대)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서건우는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태권도 남자 8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덴마크의 에디 흐르니치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아깝게 졌다.

서건우는 한국 태권도 대표팀 최초로 올림픽 80㎏ 체급에 출전한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첫 태권도 중량급 메달 도전 다음 기회로
서건우 "더 열심히 준비할 것"

서건우가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덴마크 에디 흐르니치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파리=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국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중량급 메달 사냥에 나선 서건우(21·한국체대)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서건우는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태권도 남자 8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덴마크의 에디 흐르니치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아깝게 졌다.

서건우는 한국 태권도 대표팀 최초로 올림픽 80㎏ 체급에 출전한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16강에서 칠레의 호아킨 추르칠, 8강에서 브라질의 엔히키 마르케스 페르난지스를 연이어 격파하면서 첫 출전에 메달까지 따낼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결승 문턱에서 이란의 메흐란 바르호르다리를 만나 라운드 점수 1-2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까지 밀렸고, 마지막 경기에서 흐르니치에게 일격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서건우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상대 선수들이 더 열심히 준비하고 분석해서 나왔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미지 트레이닝 같은 것도 노력이라는 것이 느껴진다"며 "다음 올림픽을 뛰게 된다면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게,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